제주 유나이티드(SK에너지 축구단·이하 제주)가 울산 현대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제주는 울산전이 열리는 25일 CGV 제주노형(제주시 노형로 407)에서 ‘제주 원정 단체 응원전’을 진행한다.

이번 응원전은 제주의 올 시즌 마지막 이벤트로 지리적 여건 탓에 원정 응원을 가지 못하는 팬들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마련됐다.

참여 팬들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울산전을 대형 스크린으로 지켜보며 제주의 승리를 위한 열띤 응원전을 펼치게 된다. 응원전엔 울산전에 출전하지 않는 제주 선수단 전원이 참여한다.

제주는 영화관을 찾아주는 팬들을 위해 간단한 다과와 음료를 준비할 계획이다.

이날 영화관에서는 경기 시작 전인 오후 1시부터 선수단 소개, 선수단 패션 화보 전시, 선수단과의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펼쳐진다.

이벤트 참여 희망자는 23일 오후 3시부터 제주 대표 전화(903-1329)로 신청하면 되며, 1명이 본인 포함 최대 4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은 100명을 선착순으로 한다.

진유한 기자 jyh@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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