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직속으로 임용된 성평등정책관이 방향성을 잃어버리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26일 예산안 심사에서 “성평등정책관이 도정 전반에 대한 성평등 정책을 녹여내야 하는데, 이에 따른 예산 편성은 부족하다”며 “내년 사업 18개 중 신규 사업은 단 2개이며, 이마저도 공기관 위탁사업”이라고 지적.
이어 “조직이 신설됐으면 제대로 된 평가를 받아야 한다. 도민과 도의회 등의 지지를 못 받으면 여성정책특보처럼 사라질 수 있다”며 분발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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