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문화 '인류무형문화유산' 2주년 행사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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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30일부터 내달 1일 학술대회 및 숨비소리 길 개장식

제주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지 2주년을 맞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제주아스타호텔과 해녀박물관 일원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30일에는 ‘제주해녀유산의 다층성과 보존’을 주제로 한 제주해녀문화 학술대회가 아스타호텔에서 개최된다.

1부에서는 ‘제주해녀항일 정신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주제로 제주해녀항일 운동에 대한 재검토와 사회사적 의미를 알아본다. 2부에서는 ‘제주해녀문화의 중층적 가치’를 주제로 제주 해녀의 위상과 한일 해녀 비교 등이 발표된다.

특별 세션에서는 제주해녀들의 생애사 조사에 참여한 제주지역 고등학생들의 이야기와 제주해녀들의 해외 공연 홍보 활동사항 영상과 해녀들의 입을 통해 그들의 일상을 직접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 제주학연구센터 송원섭 박사가 제주해녀문화의 정체성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통해 제주도 안거리-밖거리 주거문화의 문화·역사적 함축된 의미를 새롭게 조명한다. 이를 통해 안거리-밖거리 주거문화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제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녀문화콘텐츠 상품 총 69개 작품 가운데 우수작으로 선정된 23개 작품에 대한 시상식과 전시회도 이날 함께 개최된다.

내달 1일에는 구좌읍 해녀박물관 일대에서 제주에서만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해녀의 ‘숨비소리 길’ 개장식 및 걷기 행사, 숨비소리 겨울 음악회가 진행된다. 문의 710-3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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