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가 제주 태고의 신비를 빚은 도자전으로 채워진다. 강윤실·박선희·정미선 도예가가 내달 7일부터 2019년 2월 10일까지 마련한 ‘태고의 흙을 빚다’ 展을 통해서다.
전시에서는 제주의 옛 집, 제주의 돌, 바람, 오름, 바다 그리고 할머니와 어머니의 소소한 일상에서 얻어진 옛 생활용품들을 작가의 현재화된 조형언어로 재구성해 제주만의 독특한 생채와 문화를 표현했다.
박선희 작가는 돌 많은 제주에서 늘 접하는 돌의 아름다움을 작품에 녹여냈다. 정미선 작가는 자연으로부터 받은 생명력과 제주의 문화를 접목시켜 자신의 정체성을 작품에 불어넣었다. 강윤실 작가는 제주의 흙으로 제주의 옛 집들을 그만의 감각으로 재구성해 작품화 시켰다.
전시 개막식은 내달 7일 오후 3시로 이날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문의 710-7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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