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낮 12시를 기해 제주도 전역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날 낮 12시 기준 제주시 미세먼지(PM10) 농도는 연동 211㎍/㎥, 이도2동 199㎍/㎥까지 치솟아 ‘매우 나쁨’ 수준을 기록했다. 오전 11시부터 ‘매우 나쁨’ 수준을 유지하던 서귀포시 성산지역은 오후 2시 미세먼지 농도가 176㎍/㎥까지 올랐다. 동홍동은 오전 11시 미세먼지 농도가 156㎍/㎥까지 올랐으나, 현재는 보통 수준으로 떨어졌다.
주의보는 시간당 미세먼지(PM-10) 농도가 150㎍/㎥ 이상 2시간 지속할 때 발령한다. 300㎍/㎥ 이상 2시간 지속할 때는 경보를 발령한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수준일 때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며 “목의 통증과 기침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 실외활동을 피해야 한다”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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