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두 번째 우승 쾌거
국내 8위를 기록 중인 제주 출신 김봉철(경기)이 ‘2018 잔카 챔피언십 아시아 3쿠션 오픈 당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통산 두 번째 우승이다.
김봉철은 지난 28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황형범(울산)을 35이닝의 대결 끝에 40-37로 물리쳤다.
앞서 김봉철은 8강에서 김군호(서울)를 40-22, 준결승에서 ‘불사조’ 최성원(부산)을 40-37로 각각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김봉철은 지난해 12월 강진청자배 이후 11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서울3쿠션월드컵에서 공동 3위를 한 지 10일 만에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봉철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3000만원을 받았다. 준우승자 황형범은 1000만원, 공동 3위에 오른 최성원과 박춘우(서울)는 각각 4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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