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지국제병원 출입 여부 놓고 실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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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시사가 녹지국제병원 개설 허가 여부 결정에 앞서 3일 안동우 정무부지사, 양윤경 서귀포시장과 함께 병원을 처음으로 방문한 가운데 취재진의 출입 여부를 놓고 병원 관계자와 한동안 실랑이를 벌이며 냉랭한 분위기가 연출.

출입 불가 방침을 고수하던 병원측은 사장과의 통화를 요구하는 원 지사의 요청도 거부하다 내부 보고를 통해 기자 2명(영상 1명, 취재 1명)만 병원 내 출입을 허용하기로 결정.

이 과정에서 제주도는 원 지사 방문에 따른 수행원과 취재진에 대한 병원 개방 여부에 대해 병원측과 사전 협의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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