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이어져온 한라산후생복지회 근로자 해고 논란이 일단락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한라산후생복지회 소속 근로자 10명 가운데 9명이 지난 12월 1일자로 세계유산본부 소속 공무직으로 전환 채용됐다고 4일 밝혔다.
나머지 1명은 정년이 초과해 기간제 근로자로 전환됐다.
제주도는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공무직 전환 채용 적격성 심사 평가와 채용 관련 설명회, 면접시험, 인사위원회 심의·의결 절차를 진행했다.
이들은 공무직 정년 60세가 적용되며, 공무직 A등급의 임금(월 199만4000원 수준)을 보장받는다.
한편 원희룡 지사는 지난해 한라산후생복지회 해고 노동자들과의 면담자리에서 “공무직으로 직접 고용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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