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학교 주변 CCTV를 중심으로 스마트관제시스템이 도입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에 학교 및 읍면동 외곽지역 CCTV를 대상으로 교육청과 협조해 스마트관제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4일 밝혔다.
제주도는 우선 초등학교 CCTV를 대상으로 스마트관제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현재 CCTV 관제센터에는 관제요원이 CCTV 5775대를 교대근무로 연중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이 가운데 초등학교 CCTV 1156대를 대상으로 스마트 관제시스템을 구축해 관제요원들의 관제효율을 증대시키고 관제기록의 통계화로 각종 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내년 이후에는 중·고등학교 CCTV를 CCTV 관제센터와 연계해 통합·관제하는 체계도 갖출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각 부서에서 별도로 운영되고 있는 주·정차단속, 클린하우스 CCTV를 관제센터와 연차적으로 연계해 CCTV 관제센터에서 통합 관제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 나갈 계획이다.
유종성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은 “스마트관제시스템을 통해 CCTV 연계 관제를 함으로써 강력범죄 사건의 결정적 증거를 제공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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