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수도권 기업 투자유치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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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4일 도청 삼다홀에서 수도권 제주 이전 기업 및 도내 신설투자 기업과 ‘제주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수도권 제주 이전 기업은 ㈜엠그램, ㈜아이티엠유이화건축사사무소 2개 기업이다. 또 신설투자 기업은 ㈜대한축산유통이다.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엠그램은 오는 2021년까지 25억원을 투자해 본사를 이전하고, 124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아이티엠유이화건축사사무소은 오는 2020년까지 본사이전을 위해 총 26억 원을 투자하고 3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육류포장육 및 냉동육 가공업체인 ㈜대한축산유통은 30억원을 투자해 2019년까지 HACCP 인증기준에 적합한 친환경 스마트 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며, 2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양기철 제주도 관광국장은 “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제주도가 지향하는 미래가치를 높이는 투자에 부합하는 기업”이라며 “제주 이전 기업과 도내 신설투자 기업의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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