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겨울철 폭설 대비 대중교통 비상근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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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4일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 폭설 대비 대중교통 특별수송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단계별 상황 대처를 위한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들면서 폭설, 결빙 등에 의한 대중교통 이용객 불편이 우려되거나, 실제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응으로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비상상황 발생 시 제주도는 매일 오전 6시 재난상황실로 대중교통 운행상황을 보고하고, 운수업체를 통해 노선별 운행상황과 도로상황을 방송매체와 버스정보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전달하게 된다.

또 비상단계(1~3)별로 버스운행이 어려울 경우 읍면동 제설담당부서, 운수업체 및 자치경찰단 등과 긴급 연락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제설과 방치 차량 제거에 나서게 된다. 아울러 해당 마을 이장에게 결행 상황을 안내해 주민들에게 전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100도로, 5·16도로 등 통제 시 대중교통 우회운행을 실시하고, 전세버스 등 특별수송 차량이 투입된다.

한편 제주도는 이달 중 아라초교에서 광양사거리 구간 중앙우선차로 승차대에 바람막이를 설치해 승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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