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감귤, 앞으로 출하관리가 관건
노지감귤, 앞으로 출하관리가 관건
  • 제주신보
  • 승인 2018.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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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상철, 제주도농업기술원 기술지원조정과

감귤 생산량을 예측하는 관측조사는 ‘감귤 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5월과 8월, 11월에 실시하고 있는데, 올해도 농업기술원는 3차례 조사해 감귤관측조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생산 예상량을 발표했다. 그 결과 올해 산 노지감귤은 지난 8월에 관측한 47만7000t보다 7000t정도 적은 47만t 정도가 생산될 것으로 최종 전망했다.

착과상황은 ‘동소서다(東少西多)와 남소북다(南少北多)’즉 동쪽과 남쪽은 적게 달리고 서쪽과 북쪽은 많이 달리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감귤의 품질은 신맛이 적어 육지부 소비자들의 구매 의욕과 소비를 촉진해 좋은 가격 형성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봄부터 심한 바람과 꽃피는 시기에 비 날씨로 인한 잿빛곰팡이병, 8~10월 태풍 피해 등으로 비상품 과실 비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상품으로 출하하지 못하는 과실이 예년에 비해 낮아 전체적인 상품 비율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올해산 감귤의 산 함량은 0.86%로 낮다는 점을 감안하면 품질에 따른 출하 조절이 필요한데, 산 함량이 낮은 감귤은 오랜 기간 저장은 피하고 3~4일간 건조를 시킨 후 출하하며, 비교적 산 함량이 높은 감귤은 내년 설 명절까지 저장하면서 서서히 출하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특히 저장용 감귤은 상처가 났거나 병해충과는 선별해 저장 중에 병이 옮겨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올해산 노지감귤 처리가 마무리 될 때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출하조절을 해 총수입 1조원 시대의 서막을 여는 해가 되길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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