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청소년 농구 최강팀을 가리는 ‘2018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가 8일 오전 9시부터 서귀포시 공천포전지훈련센터 내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다.
제주新보가 주최하고, 제주대학교 농구 동아리 캐러빔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제주지역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여가 생활을 즐기고, 서로 우정과 친목을 다지길 바라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지난달 19일부터 12월 6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중등부(24팀), 고등부(22팀), 대학부(14팀)에서 총 60팀 250여 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경기는 전·후반 구분 없이 12분 단판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개인 파울은 4개, 팀 파울은 5개까지 허용된다. 이 외의 규칙은 전국농구연합회가 정한 룰에 따른다.
각 부 입상팀에게는 트로피 및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상품권(1위 30만원, 2위 20만원, 3위 15만원)이 주어진다.
자유투 및 덩크슛 경연대회, 버저비터를 쏘아라 등 푸짐한 상품이 걸린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날 선수와 가족, 친구 등 참가자 전원에게는 도시락과 음료가 무료로 제공된다.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제주시지역은 제주시청에서 오전 7시40분, 제주시외버스터미널과 남녕고에서 각각 8시, 서귀포시지역은 중문우체국에서 8시20분, 기업은행 서귀포지점에서 8시40분에 출발한다.
주최 측은 이번 대회가 청소년들의 친밀감 조성과 스트레스 해소, 탈선 예방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대회를 서귀포시에서 개최함에 따라 제주시 거주 도민에게 서귀포시를 홍보하는 데도 큰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서귀포시농구연합회가 후원한다.
문의 제주新보 서귀포지사 733-12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