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 성황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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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新보가 주최한 2018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가 지난 8일 서귀포시 남원읍 공천포 전지훈련센터 내 다목적체육관에서 도내 중·고·대학생으로 구성된 57개 팀 235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제주新보가 주최한 2018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가 지난 8일 서귀포시 남원읍 공천포 전지훈련센터 내 다목적체육관에서 도내 중·고·대학생으로 구성된 57개 팀 235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제주 청소년들의 우정과 화합의 축제인 ‘2018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가 지난 8일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공천포 전지훈련센터 내 다목적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제주신보가 주최하고 제주대학교 농구동아리 캐러빔(회장 김현석)이 주관한 이 대회는 서귀포시,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식), 서귀포시농구협회(회장 한상후)가 후원한 가운데 57개 팀 235명이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로 나눠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펼치며 우정을 쌓았다.

부별 참가 규모는 중등부 24개 팀 103명, 고등부 21개 팀 80명, 대학부 12개 팀 52명이다.

선수들은 학교와 팀의 명예와 자존심을 걸고 매 경기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를 펼쳤다.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가 득점으로 연결될 때 마다 관중석에서는 환호와 함께 뜨거운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이번 대회 대학부에서는 매 경기마다 상대의 허를 찌르는 속공으로 결승에 오른 ‘육군 이왕훈·현진범’팀(서울대, 제주대 연합)이 ‘축구부’팀(목포대, 제주국제대, 제주대, 한라대 연합)을 11-5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3위는 ‘EST’팀(제주관광대, 제주대, 한국폴리텍대학 연합)에 돌아갔다.

고등부에서는 ‘도시락먹으러왔어요’팀(대기고, 표선고 연합)이 ‘그대로’팀(남녕고, 제주제일고 연합)을 7-4로 제압하며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도시락먹으러왔어요’의 강우혁 선수(대기고 2)는 7득점 중 혼자 5점을 따내는 맹활약으로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3위는 ‘제함방’팀(제주고, 제주일고 부설 방송통신고, 함덕고 연합)차지했다.

중등부에서는 ‘앙라주’팀(제주중앙중, 한라중 연합)이 ‘오현’팀(오현중)을 18-3으로 누르며 정상에 올랐고 ‘영우따까리들’팀(함덕중)은 3위에 입상했다.

입상 팀에는 상장과 트로피가 수여됐고 부상으로 문화상품권(1위 30만원, 2위 20만원, 3위 15만원 상당)이 제공됐다.

부별 최우수 선수(MVP)로 선정된 이왕훈 선수(제주대 2), 강우혁 선수(대기고 2), 안우혁 선수(한라중 3)는 각각 상장과 10만원 상당의 상품을 받았다.

한지용 선수(한라중 3), 양성수 선수(제주제일고 3), 김지훈 선수(제주한라대 2)에게는 각각 상시상식에 앞서 추첨을 통해 선수와 응원단, 관람객들에게 푸짐한 경품도 제공됐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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