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공으로 다지는 애틋한 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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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지간 이상훈·왕훈씨
이번 농구대회에 참가한 이상훈(왼쪽)·왕훈 형제
이번 농구대회에 참가한 이상훈(왼쪽)·왕훈 형제

2018 길거리 농구대회에는 형과 군대에서 휴가를 나온 동생이 한 팀으로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훈(26, 제주대 4)·왕훈(22, 제주대 2) 형제는 이번 대회에 육군이왕훈현진범이라는 팀으로 참가했다. 이 형제가 대회에 같은 팀으로 함께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형 이상훈씨는 농구를 좋아하는 동생에게 추억거리를 하나 만들어 주고 싶어서 같이 참가하게 됐다. 감회가 매우 새롭고, 좋은 성적을 내서 부모님께 자랑하고 싶다. 또 동생이 무사히 전역해 학교에 다니는 모습을 하루빨리 보고 싶다.”고 말했다.

동생 이왕훈씨는 형과 좋아하는 농구로 함께 할 수 있어서 기분이 매우 좋다. 내년 3월에 전역한다. 이번 휴가 때 만든 좋은 추억을 생각하며 건강하게 군 생활을 마칠 수 있도록 하겠다.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형이 졸업을 해서 직업을 갖고 빨리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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