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 포구 남동쪽 4㎞ 떨어진 해역 실체 밝혀내
11일 오후 8시 55분···오승철 기자 연출
11일 오후 8시 55분···오승철 기자 연출
제주MBC(대표이사 사장 이승염)는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탐라해저분화구, 금덕이여의 비밀’(연출 오승철 기자)을 11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한다.
‘금덕이여’는 제주시 표선 포구에서 남동쪽으로 4㎞ 떨어진 해역에 위치한 곳으로 생태환경과 지질학적 가치, 생성과정 등에 대한 실체는 아직까지 제대로 밝혀진게 없었다.
제주MBC는 이번 특별기획을 통해 ‘금역이여’가 단순한 바닷속 암초가 아니라 거대한 해저분화구란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탐라분화구에서 채취한 암석을 분석해 탐라분화구가 수성화산이 아니라 육상의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이후에 해수면 상승으로 바닷속으로 가라앉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번 방송에서는 금덕이여와 분화구 주변의 해조류와 산호류, 어류, 갑각류 등의 살아있는 생태계를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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