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의 비윤리 행위, 개선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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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최근 들어 기업의 태도 즉 기업윤리 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유는 갑질, 채용 비리, 환경오염 등이다. 기업윤리는 기업이 법과 윤리의 테두리 안에서 이윤을 추구하는 것을 뜻한다. 법만 지키면 된다는 준법경영을 넘어서 윤리라는 잣대를 기업에도 적용시키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현 기업 중 몇몇은 법을 어기고 심지어 윤리의 기준을 넘는 경우가 존재한다. 기업윤리 이슈는 기업 활동의 많은 분야에서 발생한다. 그중 채용 비리 부분을 보면 현재 대기업, 금융기관 입사가 어려워지고 절차가 다양해지면서 임직원의 자녀나 실력자의 자녀를 불법으로 채용하는 경우가 늘었다.

또한 대기업의 불공정 행위를 감독해야 하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자기 부서 사람들을 대기업에 재취업 시키는 낙하산 인사는 정말 많다. 금융감독원도 예외가 아니다. 총체적으로 기업이나 정부에서 윤리경영의 난맥상을 보여준다.

평소에 기업윤리를 아무리 열심히 추진했어도 그 기업이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키는 문제를 일으키면 그 기업에 대한 윤리의식 수준은 급락해 신뢰도에 치명타를 준다.

또한 본인의 책임을 다하면서 사회의 수준을 꾸준하게 개선하려는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개인의 윤리 수준이 모두 합쳐서 사회의 윤리를 이루기 때문이다.

기업윤리를 촉구하는 행동 체계를 회사가 자체적으로 갖추고 실행해야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될 수 있다. 또한 각 개인이 소비자이자, 회사 직원으로서 책임 다하면서 사회 수준을 개선하려는 태도를 지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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