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절기 도로 제설 대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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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동절기를 맞아 도로 결빙 및 폭설에 대비한 제설 대책을 수립했다고 10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이를 위해 22억5200만원을 들여 다목적 차량(유니목)을 비롯한 제설장비 12대를 추가로 확보했다.

서귀포시가 추가로 확보한 장비는 다목적 차량 3대, 자동 염수 분사장치 1대, 염화칼슘 살포기 5대, 1t용 삽날 13대, 15t용 삽날 5대, 트랙터용 제설 삽날 5대 등이다.

이번에 확보된 자동 염수 분사장치는 예래동 갈보리고회 인근 도로에 시범 설치된다. 갈보리교회 인근은 매년 눈이 올 때마다 도로가 결빙돼 차량 정체 등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구간이다.

서귀포시는 또 관내 482개 노선(722㎞) 중 경사가 높고 결빙이 빈번한 379개 지점에 오는 15일까지 제설용 모래주머니 1만2000포대를 비치하는 한편 비상 상황에 대비해 염화칼슘 350t, 소금 127t, 모래 100㎥ 등 제설 자재도 비축했다.

한용식 서귀포시 건설과장은 “지역자율방재단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제설로 도로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하겠다”며 “집과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시민들도 적극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문의 서귀포시 건설과 760-309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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