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제주, 휠체어농구리그 4연패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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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과의 챔피언 결정전, 14~16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서 열려
올 시즌 상대전적, 제주가 2승 1패로 우위…"2경기 만에 승부 볼 것"
제주도 휠체어농구단 선수들
제주도 휠체어농구단 선수들

국내 최강 실력을 자랑하는 제주특별자치도 휠체어농구단(단장 부형종·감독 이선연·이하 제주)이 고향에서 리그 4연패의 대업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한국휠체어농구연맹이 주최하는 ‘2018 KWBL 휠체어농구리그챔피언 결정전이 1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3일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제주는 3라운드까지 마친 현재 111패를 기록하며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다. 유일한 1패는 지난 97일 리그 1라운드 개막전 경기에서 강력한 라이벌인 서울시청에 당한 패배다.

제주와 맞붙는 상대는 정규리그에서 93패로 정규리그 2위에 오르며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한 서울시청이다.

올 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서는 제주가 21패로 우위에 있다.

제주는 전술과 정신력을 재정비한 만큼 32선승제로 진행되는 챔피언 결정전에서 단 2경기 만에 승부를 결정짓겠다는 각오다.

팀의 주포인 김동현은 리그 4연패 달성이 목표다. 3라운드까지 치르는 동안 우리 팀의 전력이 상당 부분 노출됐고, 상대팀에서도 전술 분석을 많이 하고 있어 부담스럽지만, 리그 첫 경기를 치르는 마음으로 최고의 경기를 펼쳐 반드시 좋은 성과를 내겠다라고 말했다.

이선연 감독은 서울과의 최종전을 대비해서 모든 선수의 무차별 폭격을 위한 슛 연습에 집중했다. 공격에서 수비 전환 시 흐트러짐 없는 조직력을 유지하는 훈련도 하고 있다고 했다.

2015년 출범한 이 대회에서 3연패를 이룬 제주가 올해 4연패 달성에 성공할지 제주에서 열리는 서울과의 챔피언전 경기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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