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삶에 대한 감사와 회복을 음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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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명숙 메조소프라노, 18일 문예회관서 감사음악회
서울, 제주 등지서 활동하는 동료들과 함께 무대 올려

제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남명숙 메조소프라노가 서울, 제주 등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료들과 함께 감사음악회를 마련한다.

오는 18일 오후7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울려 퍼지는 이번 음악회는 시간에 기대어 with Friends’를 주제로 하고 있다.

그가 꾸미는 이번 음악회에는 새로운 삶에 대한 감사와 함께 회복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남편이 전문의로서 제주에서의 진료 활동과 그와 얽힌 여러 이야기들, 본인이 겪은 투병생활 등을 통해 새로운 삶에 대한 애착과 감사의 마음을 음악을 통해 전달하고자 한다.

제주지역에서 성악과 합창 음악계를 대표하고 있는 테너 강창오씨, 서울을 중심으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는 소프라노 김경란씨, 바리톤 왕광열씨, 음악사랑온새미밴드 등이 출연해 다양한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 박지욱 신경과전문의가 해설사로 나선다.

남명숙 메조소프라노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의 환우들을 위해 그들이 원하는 곳 어디에서든 음악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연은 무료. 문의 02-543-7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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