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018년 3차 인증기관 선정 결과 발표
제주지역은 제주대, 제주환경운동연합 등 지정
제주지역은 제주대, 제주환경운동연합 등 지정
제주에서 학생들에게 무료로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교육부 인증기관 12곳이 선정됐다.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11일 ‘2018년 3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대학, 청소년 단체 등 공공부문 68곳과 민간단체, 기업 등 민간부문 112곳 등 총 180곳이 선정됐다. 제주에서는 공공기관 2곳, 민간기업 10곳이 뽑혔다.
도내 공공부문의 대표적인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제주대학교(미래융합대학)가 전문가 프로그램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또 제주대학교 정보통신원은 이러닝 콘첸츠 체험을 제공한다.
민간부문의 경우 일배움터, 제주시산림조합 휴림, 제주환경운동연합, 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캔디원, 애듀&힐링연구소, 곱들락손글씨, 나무앤 목공체험학습장, 다몽, 제주인드론, 국제조리직업전문학원이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등 초·중·고에서 진로교육이 강화되면서 양질의 진로체험처를 발굴하기 위해 2016년 시작했다. 진로체험 인증기관은 재단이나 협회, 기업과 대학 등 우수한 프로그램으로 교육기부를 펼칠 수 있는 기관으로 구성된다. 기관들은 체험과 견학, 특강 등을 통해 연간 4회 이상 무료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하며, 교육부장관 명의 인증마크를 3년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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