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제주지역에서 결핵 환자를 돕는 모금 캠페인이 이어진다.
대한결핵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는 ‘2018년도 크리스마스 씰’ 발행을 시작으로 결핵 퇴치 기금 마련을 위한 모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주지역에서는 모금액 5400만원을 목표로 내년 1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의 크리스마스 씰은 ‘Be a Friend - DMZ에 살고 있는 멸종위기 동물 이야기’를 담았다. 분단의 상징에서 평화의 상징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비무장지대(DMZ)에 살고 있는 멸종위기 동물들이 인간과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모습을 더했다. 크리스마스 씰 1시트 가격은 3000원이다.
이외에도 그린씰(금속 책갈피), 엽서, 퍼즐, 키링, 머그컵 등 모금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굿즈(goods)가 마련됐다.
모금은 제주지역 우체국과 크리스마스 씰 온라인 쇼핑몰(loveseal.knta.or.kr), 네이버 스마트스토어(smartstore.naver.com/christmas-seal)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씰 모금 캠페인은 결핵예방법 제25조에 의거, 취약계층 결핵 발견 및 지원, 학생 결핵환자 지원, 결핵균 검사 및 연구 등 결핵퇴치사업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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