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소방본부 70M 굴절사다리차 현장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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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안전본부(본부장 조인재)는 12일 제주시 소방교육대에서 초대형 건축물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전국에서 5번째로 도입한 70m 굴절사다리차 현장 배치를 앞두고 시연을 하고 있다. 고봉수 기자 chkbs9898@jejunews.com
제주소방안전본부(본부장 조인재)는 12일 제주시 소방교육대에서 초대형 건축물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전국에서 5번째로 도입한 70m 굴절사다리차 현장 배치를 앞두고 시연을 하고 있다. 고봉수 기자 chkbs9898@jejunews.com

제주지역 고층건물 화재와 인명구조 현장에서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전국 소방본부 가운데 5번째로 70m 굴절사다리차량을 도입, 노형119센터에 배치한다고 12일 밝혔다.

도입된 차량은 6단 직선 붐과 2단 굴절 붐 혼합구조로 설계돼 약 100m까지 화재진압이 가능하다. 소방 관계자는 수압에 따라 100m 이상 화재현장도 대응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사다리를 펴지 않아도 28m 사다리차와 똑같은 현장 활동을 벌일 수 있다. 또 사다리 변형이 가능해 나무 등 장애물을 피해 재난 현장에 접근할 수 있다.

사다리 말단에 설치된 바스켓은 성인남성 3명 이상이 탑승 가능한 최대 350까지 지탱한다. 이에 따라 소방관이 직접 탑승해 화재를 진압하는 것은 물론 고립된 인명구조까지 가능하다.

더욱이 바스켓에 분당 2800까지 방수할 수 있는 자동방수포가 장착돼 소방관이 탑승하지 않아도 무인으로 화재진압도 할 수 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제주지역 고층건물과 풍력발전기 등 시설물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국내 최대 높이인 70m 굴절사다리차 배치로 고층건물 화재진압과 인명구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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