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이번 동계 시즌 서귀포시를 찾을 전지훈련단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스포츠 관련 인프라를 확대했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서귀포시는 제주월드컵경기장 내 트레이닝센터의 규모를 기존 546㎡에서 1258㎡로 2배 넘게 확장했다.
또한 체력단련용 장비 48종 142점을 추가했으며, 선수들의 부상 방지를 위한 실내 워밍업실도 마련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전지훈련단에 종목별 스토브리그 운영, 부상 선수 치료·예방을 위한 재활 프로그램 및 무료 진료 시행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더 많은 전지훈련단을 받기 위해 체육시설도 추가 확보 중”이라고 말했다.
전지훈련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서귀포시청 체육진흥과(064-760-3617)로 하면 된다.
한편 서귀포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서귀포시지역에서 전지훈련을 준비하고 있는 선수단은 K리그 3개 구단과 축구 148개 팀, 농구 41개 팀, 야구 24개 팀, 핸드볼 34개 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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