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동형 비례대표 검토…2020 총선 영향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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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5당 원내대표, 내년 1월 선거제도 개혁 법안 처리 합의…실제 이행 여부와 내용에 관심 집중

여야 5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정당득표율에 정비례하는 의석 배분) 도입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해 2020년 국회의원 선거제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김관영·민주평화당 장병완·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지난 15일 국회에서 선거제도 개혁 관련 법안의 내년 1월 임시국회 처리 등의 내용을 담은 6개항의 합의문을 발표했다.

여야는 또 비례대표 확대 및 비례·지역구 의석비율, 의원 정수(10% 이내 확대 여부 등 포함해 검토), 지역구 의원 선출 방식 등에 대해서는 정치개혁특위 합의에 따르기로 했다.

아울러 석패율제 등 지역구도 완화를 위한 제도 도입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이와 함께 선거제도 개혁 법안 개정과 동시에 곧바로 권력구조 개편을 위한 원포인트 개헌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다.

하지만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둘러싸고 도입 범위와 방식 등 쟁점에 대한 각 당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다음 달까지 실제 최종 합의로 이어질지와 그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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