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학 연구재단 설립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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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연구센터 재단으로 설립 타당성 위한 분석 실시 계획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학의 체계적인 연구 및 사업시행을 위해 ‘제주학 연구재단’ 설립을 본격 추진한다.

제주도는 내년 도 산하로 분류된 제주학 연구센터를 재단으로 독립 전환하기 위한 ‘제주학 연구재단 설립 타당성 분석’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현재 제주학연구센터는 제주어 관련 연구 및 일상화 사업, 제주학 연구 사업, 4만 여개의 제주학과 제주문화의 기초자료를 축적하고 있지만 전문인력 부족으로 각종 자료의 체계적인 관리와 활용이 어려운 실정이다.

제주도는 내년도 문화예술 정책수립을 위해 의견을 수렴한 결과 제주 특유의 정체성이 모호해져감에 따라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보존·전승해 제주의 정체성을 확립해야 한다는 목소리와 함께 제주학연구센터를 재단으로 설립해 독립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지역학 관련 출연기관으로는 2017년 9월 (재)한국학호남진흥원이 설립된 바 있으며 지난 11월에는 ‘탐라역사문화권 연구조사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이 발의돼 국회에 계류중인 상태다.

조상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문화예술계 의견을 검토해 내년도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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