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도가 지난 5일 발표한 투자개방형 병원 조건부 개설허가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제주도가 새로운 관광정책을 고민할 때마다 주변 경쟁국들은 차별화된 정책을 재정비·도입하면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투자개방형 병원 도입은 주춤함하고 있는 제주관광에 전환점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급감한 중국인 관광객의 회복세는 미미한 상황이고 최근 내국인 관광객마저 감소세로 전환, 제주관광은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의료관광 상품 개발은 고부가가치 의료관광객을 유치해 제주관광에 활력을 넣어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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