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조사 공간으로 이용하는 마을회관에서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 개선을 위해 올해 서귀포시가 이달 말까지 각 마을회관에 음식물 쓰레기 수거통을 비치, 전문 수거업체를 통해 위탁 처리할 계획.
서귀포시는 또 각 마을 부녀회와 합동으로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을 방문해 경조사 시 종이컵 대신 다회용 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연중 홍보 활동을 전개.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종이컵 안쓰기 운동을 전개했지만 행사 때마다 종이컵을 쓰는 사례가 많다”며 “종이컵을 시작으로 내년에도 일회용품 안쓰기 운동을 연중 펼쳐나갈 방침”이라고 설명.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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