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예항, 해양레저형 어촌·어항으로 재탄생한다
하예항, 해양레저형 어촌·어항으로 재탄생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위성곤 의원, 해양수산부 어촌뉴딜300사업 최종 선정...2년간 116억 투입

서귀포시 예래동 하예항 일원이 해양레저형 어촌·어항 재생 사업으로 거듭 태어난다.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18일 하예항 일원이 해양수산부의 어촌뉴딜300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예항 일원에는 마리나, 해양레저체험공간, 동난드르 테마공원, 진황등대 탐방로, 어촌·어항재생센터 등 특화 사업과 함께 어업인 복지회관 조성, 방파제 외곽시설 보강 및 안전시설 조성, 어항 접근도로 정비, 지역역량 강화 등의 공통 사업에 2년간 1163400만원이 지원된다.

하예항 일원은 중문관광단지 등 관광지와 인접해 있어 배후 관광시장이 우수하지만 그동안 시설과 콘텐츠 부족으로 인해 단순 경유형 관광지에 머무르는 실정이었다.

이번에 어촌뉴딜300사업에 선정돼 소규모 생활밀착형 SOC(사회간접자본)를 통한 해양레저 관련 시설물과 콘텐츠를 통합개발·조성하면서 지역경제에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위성곤 의원은 하예항 일원은 어촌체험과 해양레저관광의 경험을 가지고 있어 서귀포 문섬 일대 해중경관지구와 함께 해양레저관광의 한 축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한 많은 사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촌뉴딜300사업은 어촌이 보유한 핵심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고 어항 및 항·포구를 중심으로 인접한 배후 어촌마을까지 통합개발, 사회·문화·경제·환경적으로 어촌지역의 활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