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와 중국 경제계를 대표하는 상하이시공상연합회가 민간 경제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제주상공회의소는 중국 상하이시공연합회를 방문, 왕지안 밍 부주석과 간담회를 갖고 민간 경제단체 차원에서 경제 교류의 폭을 넓혀나가기로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김대형 제주상의 회장과 왕 부주석은 내년 상반기에 제주에서 정식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양 지역 간 관광과 IT·BT·CT 첨단기술, 제조업 등 다양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는 한편 박람회 등에 도내 우수 제품을 적극 참여시켜 수출시장의 폭을 넓혀나가기로 했다.
제주상의는 “상하이시공상연합회는 현재 8만6000여개의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세계 90개 경제단체들과 협약을 맺고 있는 중국을 대표하는 경제단체로 알려져 있다”며 “상하이시공상연합회와 정식 업무협약을 맺기로 함에 따라 실무자 채널 가동해 보다 구체적인 교류협약과 일정을 조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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