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문화산업진흥원, 20~22일까지 영화문화예술센터서
‘아메리카 타운’ 등 전수일 감독 전작 만나볼 수 있어
‘아메리카 타운’ 등 전수일 감독 전작 만나볼 수 있어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영훈)은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전수일 감독 기획전’을 영화문화예술센터(메가박스 제주점 7층)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제주도가 주관하고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이 기획전에는 전수일 감독의 11번째 장편영화 ‘아메리카 타운’과 함께 그의 전작을 만나볼 수 있는 행사다. 전 감독은 1990년대부터 지금까지 독립 제작방식으로 꾸준히 영화를 만들어오고 있다.
22일 토요일 오후 6시에 상영하는 ‘아메리카 타운’은 1980년대 미군 전용 클럽 아메리카 타운을 배경으로 한 사진관 소년의 눈을 통해 기지촌 여성의 감춰진 진실을 담은 영화다. 21일 오후 8시에는 마스터 클래스가 진행된다. 그동안 전 감독의 영화 제작 노하우와 그의 영화 연출론을 듣는 영화 강연으로 우리가 몰랐던 영화의 제작 과정과 전수일 감독의 독특한 영화 세계관을 엿볼 수 있다. 영화는 무료 사전신청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의 735-0626.
다음은 영화 상영 시간표.
20일 ▲오후 6시 검은 땅의 소녀와 ▲오후 8시 히말라야, 바람이 머무는 곳
21일 ▲오후 6시 개와 늑대 사이의 시간 ▲오후 8시 마스터클래스: 전수일 감독의 영화연출론
22일 ▲오후 6시 아메리카 타운 ▲오후 7시 40분 GV 관객과의 대화(전수일 감독·서갑숙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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