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제주발전특위, 국회서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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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위원장 등 현역 의원 16명 구성...자문위원도 꾸려 제주 미래 설계 중심 역할 수행 계획

더불어민주당 지속가능한 제주발전특별위원회(이하 제주특위)20일 국회에서 출범했다.

제주특위는 위원장에 오영훈 의원(제주시 을), 고문에 박병석 전 국회 부의장(대전 서구 갑)과 강창일 의원(제주시 갑), 위원에 위성곤 의원(서귀포시)과 서영교 원내수석부대표(서울 중랑구 갑), 안민석 문화체육관광위원장(경기 오산시), 노웅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서울 마포구 갑) 등을 위촉, 현역 의원 16명으로 구성됐다.

자문위원에는 고창후 전 서귀포시장을 위원장으로 박배균 서울대 교수, 조성찬 토지+자유연구소 연구위원, 이승욱 카이스트 교수, 진희종 제주국제대 특임교수, 강성민·고현수·박원철·현길호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김영재 민주당 수석연구위원, 서세욱 국회 예산분석심의관이 포진했다.

이날 이해찬 당 대표는 지난 시기 제주도 개발은 국제자유도시를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그동안 성과들도 있지만 많은 부작용도 있는 게 사실이며 안타깝다며 새로운 제주와 도약을 위한 방향 모색을 당부했다.

오영훈 위원장은 제주특별법에서 제주도의 지향점을 사람·상품·자본이 자유롭게 왕래되는 국제자유도시로 설정해 개발이 진행되어왔으나 아직도 유효한지에 대한 깊은 성찰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하면서 제주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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