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일주도로 주변 취락지구를 중심으로 가로등이 신설되며 야간통행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일주도로 주변 취락지구 총연장 9.5㎞ 구간에 ‘구국도 밝은도로 조성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업이 완료된 구간은 서귀포시 안덕면 덕수리를 비롯해 성산읍 고성리·삼달리,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등 일주도로 주변 취락지구와 학교 주변지역이다.
이 구간에는 총 사업비 22억원이 투입돼 가로등 418주가 신설됐다. 이에 따라 야간통행 불편 해소 및 교통사고 예방 및 범죄예방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도는 내년에도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제주시 애월읍과 서귀포시 대정읍 지역에 가로등을 신설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최근 야간 교통사고 및 범죄발생 증가 등으로 도민 안전에 우려가 있어 밝은거리 조성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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