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인 ‘탄소포인트제’ 운영에 모범을 보인 8524세대에 2018년 상반기분 인센티브로 7500만원을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인센티브는 산정 기간(2018년 1월~6월)에 과거 2년 동안 월 평균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기준사용량) 대비 감축률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탄소포인트제 가입세대의 전기 사용량을 정산한 결과 6117㎿h를 절감해, 2594t의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년생 소나무 94만 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
문의 서귀포시 녹색환경과 760-289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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