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128억6400만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는 ‘FTA기금 고품질 감귤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이 96% 진행되며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제주시는 지난 1월 461농가를 선정해 2월부터 품종갱신, 자동개폐기, 관수시설, 농업용 난방기 지원 등 13개 분야에 대한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제주시는 사업이 끝나지 않은 농가의 경우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체별로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행정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시는 내년에도 감귤 비가림하우스 설치 등 FTA기금 고품질 감귤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12개 분야에 120억500만원이 투입된다.
제주시는 이달 중 사업 대상자를 확정해 내년 1월부터 사업을 조기 추진할 방침이다.
김형후 제주시 농정과장은 “뒤 농·감협 우선순위 명부 검토 등을 통해 지원 대상자를 확정해 다음달부터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제주시 농정과 728-333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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