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호 위원장-오영훈 부위원장, 성공적인 자치분권 시범 모델 정착 노력
대통령 직속 자치분권위원회(위원장 정순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 공동산하 ‘세종-제주 자치분권·균형발전 특별위원회’가 임기를 1년 더 연장해 내년 말까지 공동 협력체계를 가동한다.
이를 위해 26일 세종특별자치시청 집현실에서 이춘희 세종시장,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세종-제주특위는 국회의원, 산·학·연 대표, 시민단체, 전문가 등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안성호 한국행정연구원장, 부위원장은 오영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을)이 맡고 있다.
세종-제주특위는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10일 자치분권위원회,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세종시, 제주도가 체결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짐하는 업무협약에 따라 구성, 같은 해 12월 6일 출범했다.
세종-제주특위는 지난 1년간 정부의 자치분권 종합계획의 실행과제 추진 등 자문을 해왔다.
특히 세종시와 제주도 2개의 분과위원회를 운영하면서 자치분권 확대 및 자립적 발전 역량 증진에 노력해왔다.
세종-제주특위는 앞으로도 성공적인 자치분권 시범 모델 정착을 위해 다시 한 번 머리를 맞대게 된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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