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 과정 예의주시 할 것”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는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IB교육과정 도입 결정에 유감을 표한다”며 “읍면지역 학생들을 실험용으로 삼지 마라”고 촉구했다.
전교조 제주는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교육상임위에서 넘겨받은 IB예산을 삭감 없이 통과시키면서 2019년 도교육청 IB예산이 확정됐다”면서 “현장 교원들의 우려를 설명했음에도 불구하고 IB교육과정 도입이 결정된 데 대해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IB교육과정이 도입돼도 대학 진학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호도하는 교육당국에 심각한 문제 제기와 함께 정확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앞으로 IB교육과정 지정 고등학교의 학생, 학부모, 교사 등과 같이 연대해 추진 과정을 예의주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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