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은 서귀포시 서귀동 중정로 91번길과 동홍동 주공아파트 5단지 진입로에 대한 전선지중화 사업이 내년부터 시작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전력은 2019년 가공배전선로 지중화 사업 대상지에 서귀포시 두 곳을 선정, 내년 4월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20년까지 중정로 91번길 본구간 및 지선구간 580m에 6억8000만원, 주공 5단지 도로 220m에 6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전선지중화 사업은 해당 구간의 전주와 통신주를 제거하고 전선과 각종 통신선을 지하로 매설해 보행자의 통행 불편 해소, 교통여건 개선,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도시미관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성곤 의원은 “전선지중화가 시급했던 두 곳에 사업이 시작돼 다행”이라며 “서귀포는 관광개발 등 전선지중화가 필요한 곳이 많은 만큼 앞으로도 전선지중화 추진을 위해 국회 차원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회=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