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내년 재해위험 정비 등 안전 분야에 494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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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내년 재해위험지구 정비 등 안전 분야에 총 494억원을 투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및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에 181억원을 투입해 사면붕괴, 낙석, 풍수해 등 재해위험 요인을 해소한다.

또 홍수 예방 및 저지대 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지방하천, 소하천 정비사업에도 285억원이 투입된다.

하천 정비에는 동홍천 등 지방하천 5개 지구 1.9㎞ 구간에 97억원, 골세천 등 지방소하천 7개 지구 3.4㎞ 구간에 72억원이 투입돼 폭우 시 범람을 막기 위한 공사와 함께 주민을 위한 휴식 공간이 조성된다.

서귀포시는 이와 함께 저지대 농경지 및 주택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108억원을 투입해 대포천 및 천미천에 22만㎥ 우수 저류지 공사를 벌이고 산지물 소하천 정비에도 8억원을 투입해 ‘4계절 물이 흐르는 동홍천’을 조성한다.

한편, 서귀포시는 내년부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매월 4일 실시하는 ‘안전점검의 날’을 제주4·3유족까지 확대한다.

시민이 주도하는 안전문화 확산 사업도 확대된다.

서귀포시는 안전취약시설 소화기 보급, 긴급상황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POI(관심정보, Point Of Interset) 설치사업,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옐로카펫 설치 사업 등에 나선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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