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성산일출축제 성황리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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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해를 보내고 기해년 새해를 맞이하는 ‘제26회 성산일출축제’가 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성산일출축제위원회(위원장 강경용)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3일 동안 ‘성산일출, 새 시대의 서막!’을 테마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선보이며 호응을 얻었다.

31일 자정이 다가오자 성산일출봉 광장에 마련된 주무대에서는 새해맞이 카운트다운과 함께 달집이 점화되고 불꽃놀이가 이어지면서 축제가 절정에 올랐다.

도민과 관광객들은 새해를 맞아 서로 손을 잡고 강강술래를 하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해돋이를 앞두고 일출봉 입구에서는 새해 무사안녕을 비는 일출 기원제가 봉행됐다.

수많은 인파가 해맞이를 위해 오전 6시부터 일출봉 정상에 올랐지만 아쉽게도 구름에 가려 일출 장관은 연출되지 않았다.

축제는 일출봉 광장에서 열린 새해 맞이 길트기 행사와 떡국 나눔 행사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한편, 일출봉을 오르지 않은 이들은 광치기 해변에서 일출봉을 바라보며 새해 첫 아침을 맞이하기도 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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