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위크, 네 번째로 거명…"올 시즌 많이 발전할 것"
한국 남자골프 사상 처음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에서 상금왕과 신인상, 올해의 선수까지 3관왕을 차지하며 PGA 투어에 입성한 제주 출신 임성재(21·CJ대한통운)가 2019년 두각을 나타낼 선수 중 1명으로 뽑혔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2일(한국시간) 올해 PGA 투어에서 예년보다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일 선수 11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골프위크는 임성재를 네 번째로 거명하며 “지난해 저평가된 선수 가운데 1명”이라면서 “이미 웹닷컴 투어에서 우승 2회, 준우승 3회를 기록하며 상금 1위를 여유 있게 차지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PGA 투어에 데뷔해서도 2018-2019시즌 초반 공동 4위, 공동 15위 등의 성적을 냈다며 이번 시즌 더욱 발전할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장 큰 폭의 발전을 보일 선수론 미국의 토니 피나우가 꼽혔고, 샘 번스와 캐머런 챔프(이상 미국)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들 중 이미 PGA 투어 1승을 따낸 캐머런 챔프는 2018-2019시즌 PGA 투어 신인상을 놓고 임성재와 경쟁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