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61억7000만원을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
세부 사업별로는 ▲강정 생태하천 탐방길 조성(12억원) ▲오름·습지·용천수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정비(19억1700만원) ▲야생동물 피해 예방(6억원) ▲도립공원 관리(8억4700만원)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 조성(3억9900만원) ▲환경오염 예방(7억2700만원) 등이다.
서귀포시는 또 지난해 실시설계 용역을 마친 남원읍 하례리 소재 생태관광 지원센터를 올해 하반기 중 건립해 운영할 계획이다.
강창식 서귀포시 녹색환경과장은 “축산악취 해소를 위해 이달 중 축산환경감시단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악취관리지역을 추가로 지정하는 등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녹색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에도 오름과 습지, 용천수 등 자연환경보전 이용시설 14개소에 12억2200만원을 투입해 탐방로 및 산책로 정비 사업을 벌였다.
이 외에도 저소득층 재래시화장실 정비,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지급 등의 사업을 벌여 호응을 얻엇다.
문의 서귀포시 녹색환경과 760-291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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