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행복한 겨울철을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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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균, 서부소방서 소방행정과

인간이 불을 어떻게 얻게 됐는가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신화로 프로메테우스가 제우스에게서 불을 훔쳤다는 그리스 신화를 들 수 있다. 중세사회에서도 불은 무기로 썼는데 화약의 발명과 불의 에너지를 이용 산업혁명을 일으켰고, 오늘날에도 화력발전에 이르기까지 인류발전에 커다란 구실을 하고 있다. 이처럼 불은 인류에게 꼭 필요하고 많은 도움을 주지만 소홀히 다루면 화재 등 재난이 발생해 큰 손실을 가져 온다.

해마다 겨울철이 되면 계절적 특성으로 화기사용 및 실내 활동이 큰 폭으로 늘어나는 등 화재 위험 요인이 급격히 증가한다. 이에 소방청은 지난해 11월부터 2월까지 ‘겨울철 대형화재 방지로 국민안전 확보’를 목표로 겨울철 소방안전 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첫 번째로 안전체험마당, 소방안전 체험교실을 운영해 가족단위 안전문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두 번째로 대형 화재를 줄이기 위해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자율 소방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피난약자 거주시설 돌봄인력에 대한 안전교육 및 훈련을 실시해 유사시 신속히 대피 및 유도를 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세 번째로 화재, 구조 등 재난발생 시 우세한 소방력을 통한 선제적 재난 대응태세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가정에서는 재난발생 시 119신고요령, 소화기·옥내소화전 사용법, 피난 대피계획 등을 익혀두고, 직장에서는 전 직원이 자위소방대 역할과 임무를 숙달하도록 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대형재난 사고가 없는 안전한 겨울철이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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