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21일부터 2월 28일까지 숙박시설(일반숙박업, 생활숙박업, 펜션 등) 193개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화기 비치, 비상문 설치 여부, 전기안전검사 여부, 가스 검사 필증, 화재경보기·감지기 설치 여부, 재난배상책임보험 가입 여부 등이다.
또 공중위생영업자 준수사항과 숙박시설 청소안전관리, 위생관리기준 준수 여부도 점검 대상이다.
서귀포시는 지난달 18일 강릉시의 한 펜션에서 투숙한 고등학생 10명 중 3명이 숨지고 나머지 학생들이 의식을 잃는 대형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수학여행단 등 투숙객들의 안전을 위해 특별점검에 나섰다.
문의 서귀포시 위생관리과 760-6501.
<김문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