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스 출신 포함 신인 6명 무더기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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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수·이동률·김승우·이규혁·임덕근·김영욱

제주 유나이티드(SK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신인 선수 6명을 무더기로 영입했다.

제주는 U-18 유소년팀 출신인 서진수와 이동률을 우선지명으로, 김승우와 이규혁, 임덕근, 김영욱을 자유선발로 각각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서진수는 지난해 3월 경북 김천시에서 열린 제42회 문체부장관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득점왕(9)을 차지하며 제주 U-18 유소년팀의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울산 학성중 시절까지 미드필더로 활약했을 만큼 발재간이 좋다. 지난해 R리그에서도 미드필더로 기용됐고, 11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이동률은 제주의 차세대 스피드 레이서다. 2017U-18 챔피언십에서 시속 33.18의 놀라운 스피드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R리그 9경기에서 52도움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골 결정력까지 갖춘 측면 공격 자원이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에도 소집되며 주가를 높이고 있다.

김승우는 연세대 핵심 수비수였다. 중앙 수비수뿐 아니라 수비형 미드필더, 측면 수비수까지 도맡을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양발을 모두 사용하며 빌드업과 경기 운영이 뛰어나다.

각급 연령별 대표팀을 모두 거친 엘리트 유망주로서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 출전했고, 최근 U-23 아시안게임 지역예선 명단에도 포함되며 존재감을 알렸다.

이규혁은 동국대 마르셀로로 유명한 왼쪽 풀백이다. 각급 연령별 대표팀을 놓치지 않았으며,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에서도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오버래핑과 공간 돌파에 능하며 크로스 전개도 날카롭다. 또한 왼발 킥이 정교해 세트피스 상황이나 공격 찬스에서 공격포인트를 생산해내는 능력이 탁월하다.

임덕근은 지난해 2월 제39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천안제일고의 우승을 이끌며 최우수선수상을 차지한 중앙 수비수다.

2011년 광명 광덕초 재학 시절 초중고리그 인재상을 받았으며 뛰어난 축구 센스로 이미 고교 무대에서는 지능적인 수비수로 평가를 받았다.

김영욱은 제주의 카르바할을 꿈꾸는 오른쪽 측면 수비수다. 임덕근과 함께 제39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인천 대건고를 상대로 선제 결승골(2-0 )을 터트리며 창단 35년 만에 첫 우승컵을 천안제일고에 선사했다. 또한 탁월한 수비력으로 금석배에서도 천안제일고의 우승을 이끌었다.

조성환 감독은 모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신인이다. U-22 의무 출전 카드로도 활용이 가능해 팀 전력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 기대가 정말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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