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혁신 주도 거점국립대 역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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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인터뷰] 송석언 제주대 총장
3주기 대학평가 준비·배려 인권문화 정착 앞장
대학 구조조정 현실 속 재정운용 효율성 확보 등 변화의 선도자 소임 다짐

대학의 변화를 견인하는 리더로서 올해는 미래교육환경 변화의 선제적 대응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대학 역량 강화체계 구축을 목표로 대학을 운영하겠습니다.”

송석언 제주대학교 총장은 6일 신년인터뷰를 통해 지난해 취임사에서 저는 지금까지 축적해 온 모든 역량을 미래를 준비하는 대학으로서 기본에 충실한 대학임을 천명하고 실현하는 데 쓰겠다고 선언했다면서 실제 지난해는 미래를 준비하는 큰 걸음의 기본을 다지는 데 충실했다. 세부적으로 학생과 공유하는 교육환경 개선, 신진교수 연구지원 강화 및 확대, 직원인사 혁신 및 조교 임용제도 개선, 산학협력 역량 집중을 위한 산학협력관 신축 기반 조성 등에 앞장섰다고 피력했다.

장애학생과 소통하는 학습 환경 조성 등을 통해 교육환경을 개선했고, 신진교수 맞춤형 연구과제 및 학술진흥연구비 지원사업을 확대했다면서 상위 법령 및 현생 운영실태와 맞지 않는 직원 인사운영 지침을 개정하고, 조교 재임용 제한규정을 철폐했다. 아울러 학령인구감소와 함께 국립대학 내 신축 제한 정책이 시행되는 가운데서도 산학협력관 신축을 확정 받았다고 그간의 성과를 제시했다.

이어 송 총장은 2019년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행된 국립대학 육성사업은 물론 올해 상반기에 시행 예정인 대학 혁신지원 사업 등 전면 개편된 교육부의 대학 재정지원 사업이 본격화하는 해라고 강조했다.

송 총장은 교육당국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혁신을 주도해 자생하기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특히 고등교육 공공성과 경쟁력 강화, 지자체와의 연계 강화를 통한 거점국립대학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고 현 실태를 점검했다.

송 총장은 교육당국의 이러한 요구는 학령인구 감소로 촉발된 대학 구조조정과 연계돼 있다면서 지난해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 우리 대학이 3주기 대학평가 준비에 흔들림 없이 임해야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송 총장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존중하고 배려하는 인권문화 정착 지역 사회와 동행하는 발전 실현 교육환경 변화에 선제적 대응 미래 성장 동력인 연구개발 역량 강화 재정운용의 자율성과 효율성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송 총장은 저는 변하기 어려운 학문 공동체인 대학의 변화를 이끌어 가는 선도자가 되겠다는 약속을 변함없이 지킬 것이라면서 올해 우리 제주대학교 가족 모두가 서로에게 한 걸음 다가서서 많은 것들이 변할 수 있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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