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항공권 ‘하늘의 별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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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렌터카도 특수 기대

올해 설 연휴(21~6)를 한 달여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 기간 제주기점 국내선 항공권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설 연휴가 시작되는 다음 달 1일부터 4일 오전까지 김포~제주 국내선 항공권 예약률은 90%에 육박하고 있다.

다음 달 1일부터 6일까지 징검다리 연휴가 형성, 항공권 확보 전쟁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각 항공사 홈페이지를 확인해 본 결과 귀성 행렬이 시작되는 다음 달 1일 오후부터 4일 오전까지 김포~제주 노선 항공권 중 빈 좌석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연휴 막바지 제주에서 출발하는 항공권 확보도 쉽지 않았다.

관광객과 귀경객이 몰리는 5일부터 7일 오전까지는 제주~김포 노선 항공권 예약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아직 항공권을 확보하지 못한 승객들의 항공권 쟁탈전도 예상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설 연휴 기간 제주와 김포를 오가는 여객기 24, 부산~김포 노선 출·도착 여객기 8편 등에 대한 추가 예약을 접수받을 예정이다.

다른 항공사들도 설 연휴 제주노선 좌석난 해소를 위해 임시편 운항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설 연휴 일부 관광 업계의 반짝 특수도 기대되고 있다.

내국인 관광객의 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렌터카의 경우 이 기간 80~90%의 높은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다.

도내 특급 호텔 예약률은 60%에 육박하고 있으며, 연휴 기간이 다가올수록 예약률이 올라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관련 항공업 관계자는 명절 이동 수요와 여행 수요가 겹치고 있어 설 연휴 항공권 확보가 쉽지 않을 전망이라며 이 기간 원활한 수송과 이용객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임시편 운항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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