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4대강, 제주제2공항 계획 철회하라”
“제2의 4대강, 제주제2공항 계획 철회하라”
  • 김두영 기자
  • 승인 2019.01.0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2공항 반대단체 기자회견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28일부터 제주제2공항계획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시작한 것과 관련, 제2공항 반대단체들이 강하게 반발하며 계획 전면 철회를 촉구했다.

제주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와 제주제2공항 반대 범도민행동은 7일 제주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제2공항은 제2의 4대강”이라며 “조작·부실 용역에 근거한 제2공항 기본계획을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국토부는 사전타당성 용역에 대해 검토위원회를 구성, 철저한 검증을 하기로 합의했지만 일방적으로 검토위를 종료시켜 사전 타당성 검증을 조직적으로 방해했다”며 “결국 용역의 부실·조작 사실에 대해 조직적으로 은폐한 범죄행위”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최근 조사 결과 71%가 넘는 도민 3분의 2가 제2공항 건설에 반대한다”며 “앞으로 도민의 뜻을 모아 민주적 절차를 무시한 국토부의 위법행위를 전국적으로 알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