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성산읍은 올겨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여자축구 12개 동계 전지훈련팀(고등부 4개 팀, 대학·실업부 8개 팀)을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일출고성운동장 등 성산읍 일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지훈련에는 손화연과 여민지, 이금민 등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도 대거 참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성산읍동계전지훈련유치위원회는 셔틀버스 무료 운행, 음료 공급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선수단이 훈련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성산읍 관계자는 “올해도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성산읍을 찾아 주어서 감사하다”며 “선수들이 충실히 훈련에만 매진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들 12개 전지훈련팀은 1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성산읍이 주최하는 여자축구 리그에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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