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노루, 까치 등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지속됨에 따라 올해 사업비 2억5000만원을 투입해 피해 예방시설 지원 사업을 벌인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 밭, 과수원과 농지원부 등재 또는 농업경영체 등록 확인서에 등록된 임야에서 경작하는 농민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그물망, 방조망 등 피해 예방시설 설치 또는 구입 비용의 80%까지(농가당 최대 300만원) 지원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25일까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토지대장, 농지원부 등 서류를 갖춰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강창식 서귀포시 녹색환경과장은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서귀포시 녹색환경과 760-653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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